[뉴욕 = 장도선 특파원] 솔라나가 트럼프의 미국 대선 이후 암호화폐 시장 전반과 비교해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비트코인 대비 솔라나 비율이 지루하게 이어진 범위에서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뉴욕 시간 8일 오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이 약 7%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한 데 비해 같은 기간 솔라나는 17% 넘게 전진했다.
코인데스크는 트레이딩뷰 차트를 인용, 솔라나가 비트코인 대비 수 개월간 이어진 지루한 범위로부터 상방향 돌파의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수렴 양상을 나타내는 두 개의 추세선으로 묘사되는 삼각형 다지기 패턴으로부터의 상방향 돌파는 강세론자들이 마침내 주도권을 잡고 2021년 고점을 향한 문이 열릴 가능성을 의미한다.
코인데스크는 솔라나/비트코인 비율의 삼각형 패턴 돌파가 확인되기 위해서는 주간 차트 촛대가 일요일(UTC 시간) 상단 추세선 위에서 마감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솔라나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솔라나 현물 ETF 승인 기대감 및 밈코인 활성화에 힘입어 최근 랠리를 펼치고 있다.
뉴욕 시간 오전 10시 23분 솔라나는 코인마켓캡에서 200 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앞서 솔라나는 204.81 달러에서 고점을 찍고 약간 후퇴했지만 여전히 올해 최고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