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선거 승리 후 비트코인(BTC)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트럼프 캠페인이 암호화폐 산업 지지 공약을 내세운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들은 구글 검색량과 자금 유입 증가가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나타내며 앞으로의 상승세를 예고한다고 분석했다. 솔브 프로토콜(Solv Protocol)의 공동 창업자 라이언 초우는 트럼프 당선이 “다음 상승장의 주요 촉매제”라고 평가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치 경신을 암호화폐에 대한 최고의 홍보로 강조했다.
이번 상승장에서 개인 투자자의 역할은 다소 미미했으나, SEC의 비트코인 ETF 승인 이후 기관 투자자들이 주도하고 있다. 암호화폐 투자자 크리스 던은 트럼프 당선이 가격 상승의 주요 배경을 제공하며 사상 최고가 돌파를 이끌 것이라고 예측했다. 트럼프 당선 직후 구글 검색량 급증은 개인 투자자들이 암호화폐에 대한 기대감을 회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던은 트럼프 당선이 미국에서 암호화폐의 미래에 대한 낙관적인 계기라고 평가했다. 그는 소형 알트코인에 대한 상승 기대감도 시사하며 반(反)암호화폐 기조가 사라질 가능성을 언급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08일, 23:1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