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트럼프의 대선 승리 이후 ‘가격 발견 모드’에 돌입했다. 전문가들은 다음 저항선으로 9만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가격 발견 모드는 자산 가격이 새로운 고점을 기록하거나 기존 범위를 벗어나 적절한 가치를 찾는 과정을 의미한다.
8일(현지 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2021년 고점을 기반으로 연장된 추세선이 9만 달러 부근에 저항선을 형성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추세선은 기술적 분석에서 중요한 도구로 △폭넓은 추세 △잠재적 지지 △저항 레벨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비트코인이 9만 달러에 접근하면 투기적 저항으로 인해 상승세가 둔화될 가능성이 크다.
최근 비트코인의 7만 달러 돌파는 강세장이 다시 시작됐음을 의미한다. 또한, MACD가 플러스 전환되며 9만 달러 저항선 테스트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이 주간 저점인 6만6824 달러 이하로 떨어지면 기술적 강세 전망은 무효화될 수 있다. 옵션 시장 또한 8만 달러와 10만 달러에서 잠재적 저항을 시사한다.
뉴욕 시간 8일 오전 9시 49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7만5733 달러로 24시간 전보다 1.40% 상승했다. 전날 고점은 7만6943.12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08일, 23:5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