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마켓이 미국 대선에서 후보를 정확히 예측해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대선 종료 후 총 예치금(TVL)은 5억 1100만 달러에서 1억 8200만 달러로 급감했다. 이번 대선 예측으로 신뢰와 주목을 얻은 폴리마켓의 향후 성장 방향에 이목이 집중된다.

폴리마켓은 탈중앙화 예측 시장 플랫폼으로, 이용자들이 다양한 사회적·정치적 사건에 대해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미국 대선에서 높은 적중률을 보이며 예측 시장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그러나 대선이라는 주요 이벤트 종료 후 TVL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예측 시장의 수익 모델과 플랫폼 지속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폴리마켓은 대선 이후 다음 주요 이벤트를 찾음과 동시에 △예측 항목 다변화 △사용자 경험 개선 △신규 사용자 유입 전략을 통해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선 이후 정치적 예측 항목의 수요 감소를 TVL 감소의 원인으로 지적했다. 이에 따라 경제, 사회 현안, 스포츠 등 예측 영역을 확대해 신규 사용자층을 확보하려는 폴리마켓의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향후 폴리마켓의 성공 여부는 △신뢰할 수 있는 예측 데이터 제공 △장기적 이벤트 운영 여부 △사용자 리텐션 제고 방안에 달렸다. 대선 예측을 계기로 한층 성장한 폴리마켓이 이를 기반으로 예측 시장의 대중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09일, 13:4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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