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경제가 강한 성장세와 생산성 개선을 이어갈 경우,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폭이 예상보다 작을 수 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카시카리 총재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생산성 향상 △경제 성장의 지속성이 중요하다며, 장기 경제 성장과 생산성이 금리 인하 결정에 중요한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생산성 개선이 지속된다면, 금리가 예상보다 적은 폭으로 인하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발언은 연준이 7일 미 기준금리를 0.25%p 낮춰 4.5~4.75%로 조정한 이후 처음으로 나온 고위 인사의 공개 발언이다. 카시카리 총재는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에 투표권이 없지만, 이러한 발언을 통해 경제 데이터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10일, 04:0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