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는 10일 비트코인이 7만 7000달러를 돌파하며 추가 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며 지속적인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의 상승 동력으로는 검색량과 이익 실현 동향이 주목받고 있다. 11월 6일 7만 6,400달러, 7일 7만 6,900달러, 8일 7만 7,200달러를 돌파하며 빠르게 상승했다. 이와 유사한 상승 흐름은 금과 미국 증시에서도 나타나, 이번 랠리의 강력함을 뒷받침하고 있다.
구글 검색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에 대한 검색량이 증가했지만, 과거 최고치에 비해 여전히 낮다. 이는 시장이 과열 상태에 이르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코인데스크는 최근 비트코인 상승에 따라 일부 투자자들이 이익 실현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과거와 비교했을 때 이익 실현 규모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7개월간 5만 달러에서 7만 달러 범위에 머물렀다. 최근 이 범위를 돌파하며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많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의 가격이 인플레이션을 반영하여 과거 기록보다 높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미국 노동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1월 비트코인의 최고가였던 약 6만 9,000달러는 현재 달러 가치로 약 7만 8,000달러에 해당한다. 이는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실질적으로 과거 최고치에 도달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추가 상승의 기대감이 높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10일, 11:2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