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7만9000달러를 돌파해 8만 달러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소식이 전해지며, 친 암호화폐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비트코인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미국 동부 시간으로 오후 2시 40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전일 대비 4% 오른 7만95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원화로는 업비트에서 1억1000만원을 돌파했다. 트럼프가 만장일치로 7대 경합주에서 승리하며, 그의 친 암호화폐 정책이 비트코인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암호화폐 분석가 크립토 타이탄은 전문가 분석에서 비트코인이 ‘마크업 단계’에 들어섰다고 주장했다. 이 단계는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관심과 자본이 유입되는 시기다.
또한, 크립토 뉴스 랜드는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와 ‘골든 포켓’ 구간이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을 예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골든 포켓’은 중요한 거래 기회를 포착하는 구간으로, 비트코인은 이 구간에서 사상 최고가를 갱신할 가능성이 크다.
암호화폐 분석가 단(Daan)은 비트코인의 다음 목표가로 8만8888달러를 제시했다. 그는 단기적인 변동성이 있을 수 있지만 큰 상승 흐름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자산관리업체 비트와이즈 인베스트의 CEO 헌터 호슬리는 비트코인이 과열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주식과는 다르게 높은 가치를 부여받고 있어 추가 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로버트 기요사키 또한 비트코인 추가 매입 계획을 밝히며, 상승세를 지속 예측했다. 갤럭시 연구소의 알렉스 소른도 암호화폐 시장이 근본적으로 과열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이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함에 따라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10일, 14:5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