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암호화폐 시장이 트럼프랠리로 폭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1일 4시 30분 현재 2조 7200억 달러로 4.36% 증가했다. 거래량은 1806억 달러로 70.72% 폭증했다. 비트코인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58.93%로 0.85% 포인트 상승했다.
비트코인(BTC)은 사상 최초로 8만 달러선을 돌파했다. 한 때 8만 1000 달러에 접근한뒤 전일보다 5.28% 오른 8만 411.18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 주간 17.56% 올랐다.
이더리움(ETH)은 3,220.55 달러로 4.57% 상승했다. 주간 상승률은 31.87%에 달한다.
알트코인은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트럼프 랠리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도지코인은 34.13% 급등했다. 도지파더로 불리는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내각이 신설할 정부개혁위원회의 수장으로 참여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주간 상승폭은 89.80%에 이른다.
시바이누도 35.99% 상승했다. 주간으로는 58.16% 올랐다.
카르다노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이 트럼프 행정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루머가 퍼지면서 ADA도 42.07% 급등했다. 주간 상승폭은 88.08%에 달한다.
리플(XRP)도 그동안의 부진을 벗고 10.14% 상승했다. 주간 21.47% 상승헀다.
상위 10위 코인중 BNB와 스테이블 코인을 제외하고 모두 주간 상승률이 비트코인의 주간 상승률을 능가했다. 알트코인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가상화폐 투자회사 갤럭시 디지털의 연구 책임자 알렉스 손은 CNBC와 인터뷰에서 “가상화폐가 황금기에 들어서고 있다”며 “트럼프와 그의 팀, 기부자들의 가상화폐 지지 성향은 트럼프가 업계에 공약한 내용을 이행할 가능성을 키운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런 환경에서 향후 2년간 비트코인과 기타 디지털 자산은 현재의 사상 최고치보다 훨씬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세계 최대 자본 시장에서 한때 억압적인 역풍이 불었던 것이 이제는 순풍으로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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