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옵션 승인 결정을 또 연기했다고 데이리호들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새로운 서류에 따르면 SEC는 해당 결정 연기가 공공 의견 수렴과 전문가 분석을 더 받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명시되지 않았다.
SEC는 이번 결정 연기 이유에 대해 “본 위원회는 제안된 규칙 변경안이 현행 증권법에 일관성을 갖추도록 추가 분석을 위해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 증권거래소의 규칙은 사기와 조작 행위를 방지하고, 공정한 거래 원칙을 촉진하며, 자유롭고 공개적인 시장과 국가 시장 시스템을 보호하는 등 투자자와 공익을 보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월 SEC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비트코인(BTC) 옵션 ETF를 승인한 바 있다. 당시 SEC는 나스닥이 아이셰어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 옵션 상장을 승인한 후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기 때문에 승인 결정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비트와이즈의 제프 박(Jeff Park) 이사는 “SEC가 블랙록(BlackRock)의 비트코인 ETF 옵션을 승인한 후 시장이 격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 ETF 옵션 시장은 금융계가 처음으로 규제된 레버리지를 영구 자원에서 경험하는 것이다. 시장이 격동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규제된 시장이 일시적으로 중단될 수도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의 뛰어난 점은 게임스탑(GME)과 달리 어떠한 규제에도 중단되지 않는 병행된 탈중앙화 시장이 항상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는 더 큰 변화를 일으킬 것이다. 기대 이상으로 환상적일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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