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1일 상승 출발 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하락 전환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0.90포인트(0.04%) 상승한 2562.05에 개장했으나, 오전 9시25분 현재 13.33포인트(0.52%) 하락한 2547.82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개인이 1241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75억원, 388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이 하락세를 보였으며,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는 상승 거래 중이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스페이스X에 공급할 배터리를 개발 중이라는 소식에 장 초반 7% 넘게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다우존스, S&P500, 나스닥 등 주요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당선과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가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닥 지수는 1.48포인트(0.20%) 오른 744.86에 개장했으나, 현재 6.81포인트(0.92%) 하락한 736.57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99억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611억원, 13억원 순매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6원 오른 1396.0원에 출발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11일, 09:3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