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도지코인(DOGE)이 강세를 보이며 24시간 내 미결제약정이 20.07% 급증, 총 24억 달러에 도달했다고 11일9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코인글래스(CoinGlass)의 데이터에 따르면, 주요 거래소인 바이낸스, 바이비트, OKX에 도지코인의 미결제 약정이 집중되고 있다.
바이낸스는 30억 7천만 DOGE(약 8억 8913만 달러)로 가장 높은 금액을 기록했으며, 뒤이어 바이비트 24억 2천만 DOGE(약 6억 9,87만 달러), OKX는 11억 8천만 DOGE(약 3억 4211만 달러) 미결제약정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미결제약정 규모 증가는 투자자들과 거래소들이 도지코인에 대해 강한 신뢰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결제 약정이 20% 이상 증가하고, 가격이 상승하는 상황은 새로운 자금 유입을 시사한다. 높은 유동성 덕분에 투자자들은 큰 가격 변동 없이 쉽게 매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투자자와 트레이더들은 시장 동향을 빠르게 포착하기 위해 미결제약정을 주시하며, 이러한 수치는 도지코인의 지속적인 강세장을 예고한다.
현재 도지코인은 26.23% 급등해 0.31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장 거래량은 무려 189.37% 증가해 189억 8천만 달러에 이르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졌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