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미국 대선 이후 상승세를 타면서 디지털 자산 펀드에도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가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했다.
코인셰어스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11월 8일 기준으로 전 세계 암호화폐 펀드에 19억780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이는 5주 연속 자금 유입을 기록한 것이다. 주간 거래량 또한 200억 달러로 이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암호화폐 펀드에 누적된 순유입액은 313억 달러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전체 디지털 자산 펀드의 운용자산은 1160억 달러로 증가했다. 비트코인에는 17억9600만 달러, 이더리움에는 1억5700만 달러가 유입됐고, 솔라나 △390만 달러, XRP △50만 달러, 카르다노 △10만 달러가 각각 유입됐다. 특히 이더리움 펀드는 7월 현물 ETF 출시 이후 최고 자금 유입을 기록하며 투자 분위기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11일, 23:2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