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자, 예측 시장 폴리마켓(Polymarket)에서 BTC가 올해 안에 10만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에 대한 거래가 급증했다.
11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에 대한 긍정적 예측의 가격은 주당 0.32달러였으나, 오후 2시 35분에는 0.57달러로 상승해 78%의 가격 상승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 예측에 대한 총 거래량은 260만 달러를 넘었으며, 이를 지지하는 확률은 현재 57%로 나타났다.
이날 비트코인은 8만 6000달러를 넘어 8만 7000달러까지 돌파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의 거래량은 884억 달러에 이르렀고, 같은 기간 1억 9300만 달러 상당의 청산이 발생했다. 폴리마켓은 창립자 쉐인 코플란이 이끄는 탈중앙화 예측 플랫폼으로, 이번 예측 거래는 폴리마켓의 누적 거래량이 60억 달러를 넘기게 하는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 여부가 주목받는 가운데, 예측 시장은 암호화폐 시장의 주요 지표로 자리 잡고 있다.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의 향후 가격 움직임을 주목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12일, 05:3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