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에서 미국 현지 통신업체의 시스템 오류로 해외주식 거래에 차질이 빚어졌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35분부터 13분 동안 토스증권 앱에서 해외주식 주문 접수와 체결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특히 테슬라를 비롯한 거래량 상위 종목들의 매수·매도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아 투자자들의 불만이 제기됐다. 이번 장애는 미국 현지 통신업체의 간헐적 오류로 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토스증권은 현재 서비스가 정상화된 상태이며, 구체적인 장애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토스증권 측은 해당 시간대에 불편을 겪은 고객들에게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며, 피해 고객은 토스증권 고객센터를 통해 관련 내용을 접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