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카르다노(ADA)가 대규모 보유자 순유입 지표에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향후 성장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12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데이터 분석 플랫폼 인투더블록(IntoTheBlock)에 따르면, 이번 주 카르다노의 대규모 보유자 순유입이 393% 급증했다. 이는 대규모 보유자, 이른바 ‘고래’들이 카르다노를 대량 매입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실제로 카르다노는 지난주 7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카르다노의 이번 상승은 암호화폐 시장의 긍정적인 흐름에 힘입은 결과로, 몇 개월 만에 최고치에 도달했다. 10일에는 0.659 달러까지 상승했는데, 이는 올해 3월 이후 처음 기록한 가격이다.
고래들은 현재 카르다노를 전략적으로 축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카르다노 생태계의 발전에 대한 기대와 미래 성장을 겨냥한 포지셔닝으로 해석된다.
코인마켓캡에서 뉴욕시간 오후 카르다노는 지난 24시간 동안 3.12% 하락해 0.574 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주간 상승률은 여전히 7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암호화폐 시장이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가면서 카르다노는 0.556달러까지 하락하는 등 조정을 보였다.
카르다노의 고래 유입과 같은 움직임은 대형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시장 전망을 반영하며, 향후 카르다노의 생태계와 관련된 기대감이 지속될 경우 추가 상승 가능성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