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 이후 비트코인이 시장의 기대감 속에 3월 최고가인 7만3737달러를 돌파하며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일시적으로 9만달러 저항에 부딪혔으나, 투자자들은 이익 실현에 나서지 않는 모습이다.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파이넥스의 분석은 비트코인의 이익 실현 규모가 과거보다 크게 줄어 시장이 구조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새로운 수요가 소규모 매도 압력을 흡수하며 더 건강한 시장 환경을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도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대선 직후 첫 3일 동안 순 유입액이 22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블랙록의 IBIT는 11월 7일 하루에만 11억 달러가 유입되며 다시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거래소의 현물 거래량과 비트코인 선물의 미결제 약정도 급증해 매수 관심이 지속되는 중이다. 비트파이넥스는 이러한 상황이 단기 상승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뉴욕시간 오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5% 오른 8만6209달러에 거래됐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12일, 23:5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