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뉴욕 시간대 조정을 거쳐 다시 반등했다. 해당 기간 비트코인은 8만9000 달러를 회복하고 9만 달러 돌파를 시도했다. 하지만 이더리움과 솔라나는 조정을 이어갔고, XRP는 두 자릿수 랠리를 펼치며 0.70 달러를 넘었다.
미국 달러 상승과 국채 수익률 급등은 암호화폐 시장의 위험 추구 성향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최근 비트코인의 상승은 과도한 시장 레버리지와 펀딩비 상승 등으로 조정이 예상됐다. 그러면서도 암호화폐 시장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분석가들은 전했다. 강력한 유동성 지표로 평가되는 스테이블코인 공급이 미국 대선 이후부터 50억 달러 이상 증가했다.
뉴욕 시간 12일 오후 3시 45분 기준, 암호화폐 시총은 2조9800억 달러로 전일 대비 1.78% 증가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9.5%, 이더리움 도미넌스는 13.3%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가격은 8만9684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3.06% 올랐다. 주요 알트코인 중 솔라나와 BNB, 카르다노는 하락했지만 △도지코인 △XRP △트론은 상승세를 보였다.
암호화폐 선물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선물 가격이 상승했으나,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하락했다. 미국 달러지수와 국채 수익률 상승도 암호화폐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한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는 기록적인 자금 유입을 경험했다. 특히, 비트코인 ETF는 11억 달러 이상 유입됐고, 이더리움 ETF도 최대 순유입을 기록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13일, 05:5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