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Tether)가 최근 5일 동안 50억 달러 상당의 USDT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했다. 이는 테더의 새로운 오픈소스 지갑 개발 키트(WDK) 출시에 맞춰 이뤄졌다.
테더는 비트코인 가격이 9만 달러에 근접하는 상승세와 함께 USDT 발행을 시작했다. 11월 6일에는 10억 달러, 11월 9일과 10일에는 각각 20억 달러의 USDT를 발행했다. 마지막으로 12일에는 20억 달러를 추가 발행하며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기여했다. 이번 발행으로 테더의 시가총액은 1,240억 달러로 증가했다.
테더의 USDT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주요 거래 유동성 자산으로 사용되며, 24시간 거래량은 약 2,890억 달러에 이른다. 이번 발행량 증가는 시장 전반의 상승세와 투자자들의 신뢰 증가를 반영한다.
한편, 테더는 비수탁 지갑 통합을 간소화하기 위해 오픈소스 지갑 개발 키트(WDK)를 발표했다. 테더의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는 WDK가 사용자가 개방적이고 탄력적인 금융 시스템을 통해 재정 관리를 돕는다고 밝혔다.
테더의 이번 유동성 확대와 기술 혁신은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13일, 06:3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