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타체인이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와의 새로운 협업을 통해 웹3 생태계 확산과 범체인 통합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속화한다고 13일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는 제타체인의 메인넷 및 테스트넷에서 블록체인 검증자로 참여하며, 이번 협력을 통해 제타체인의 보안과 확장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제타체인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등 다양한 블록체인에 기본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유니버설 블록체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업은 제타체인이 웹3 생태계에서 290여 개의 디앱(dApp) 파트너와 함께 운영하는 유니버설 블록체인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고 확장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 구글클라우드, 제타체인 검증자로 합류
구글 클라우드의 웹3 전략을 총괄하는 리처드 위드만은 “구글 클라우드는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를 지원할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며 “제타체인의 유니버설 블록체인 성장을 돕고, 웹3 개발자들에게 상호운용성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타체인은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ZETA 토큰 100만개를 구글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 검증자 다섯 곳에 위임해 보안성과 신뢰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는 ZETA 재단의 1000만 ZETA 위임 프로그램의 일부로 진행된다.
# 구글 클라우드에서 유니버설 앱 개발 지원
또 구글 클라우드 웹3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제타체인에서 유니버설 앱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는 구글 클라우드 크레딧을 신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비트코인 같은 다양한 체인에서 접근 가능한 차세대 스마트 계약을 자유롭게 개발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제타체인의 테스트넷을 위한 포셋(Faucet)을 통합해 ZETA 테스트넷 토큰을 간편하게 제공함으로써 개발 및 테스트 속도를 높이고, 유니버설 스마트 계약 배포가 더 원활해질 수 있도록 했다.
# 유니버설 블록체인 성장 가속화
이번 파트너십은 체인 추상화 분야에서 제타체인의 성장을 가속화할 중요한 전환점이다. 제타스캔(ZetaScan)에 따르면, 제타체인은 400만 개의 고유 지갑과 1억5000만 건의 트랜잭션을 기록하며 웹3 생태계 확산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구글과의 협력은 글로벌 검증자와 개발자가 손쉽게 노드를 운영하고, 스테이킹 및 거버넌스 참여를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제타체인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등 다양한 블록체인에 기본 접근이 가능한 최초의 유니버설 블록체인이다. 유니버설 EVM(이더리움 가상 머신)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단일 플랫폼에서 다양한 블록체인에 접근할 수 있는 유니버설 앱 개발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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