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비트코인 등 시세가 연일 신고점을 돌파하는 가운데, 국내 최고 가상자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주최한 ‘디콘 2024(D-CON 2024)’는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디콘은 디지털자산 콘퍼런스로, 가상자산에 관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산업 발전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는 ‘업비트 D 컨퍼런스(UDC)’의 사전 프로그램으로 약 400명이 참가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가상자산 관련 제도가 고도화되는 글로벌 흐름을 언급하며, 국내 가상자산 산업도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가상자산 활용 사례와 경제적 효과 △가상자산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가상자산의 법적 성격에 관한 쟁점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임병화 성균관대 교수가 비트코인 ETF 수요 증가와 가상자산의 다양한 활용 사례를 설명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서희 변호사가 해외 이용자 유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신지혜 교수가 디지털자산원칙을 소개하며 가상자산 법률 규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13일, 16:2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