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전반적인 암호화폐 강세장 속에서 이더리움(ETH)이 주목받고 있다. 온체인HQ(OnchainHQ)의 수석 연구원인 리온 와이드만은 이더리움이 곧 강력한 랠리를 시작할 것이라고 에상했다.
13일(현지시간)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소각량이 발행량을 초과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시장 강세에 따라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와이드만은 “사용자 수 증가와 수수료 상승이 더 많은 이더리움 소각을 초래할 것이며, 이는 자산의 전체 공급을 줄여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와이드만은 가격 상승이 더 많은 사용자, 프로젝트, 투자자를 유치해 스마트 계약 플랫폼에서의 온체인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로 인해 수수료가 증가하고 더 많은 이더리움이 소각되면서 순환적인 상승 사이클이 만들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러한 사이클은 이더리움의 수요 증가, 소각, 가격 상승으로 이루어진 긍정적인 피드백 루프를 형성해 가격 상승을 더욱 촉진할 수 있다. 와이드만은 이러한 사이클이 현재 암호화폐 산업의 강세 전망과 일치하며, 현재 저평가된 이더리움의 가격이 더 상승할 여지가 크다고 강조했다.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현재 3321 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7일간 27%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