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통계국(BLS)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0.2%, 전년에 비해 2.6%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치다.
이번 보고서는 물가 상승률 억제에 진전이 있었으나, 인플레이션의 마지막 구간을 완전히 제어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임을 시사했다. 경제학자들은 지난해의 불리한 기저 효과와 지속적인 주거 비용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연간 상승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전년에 비해 3.3% 상승해 역시 예상치에 맞췄다. CNN은 중동 지역의 불안정성, 강한 소비 수요,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의 관세 인상과 대규모 추방 계획 등 여러 위험 요소들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13일, 22:42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