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암호화폐를 이용한 사기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7일 YTN에 따르면 ‘모두아크라우드’라는 신생업체의 대표가 암호화폐 거래를 통해 고수익을 낼 수 있다며 투자금을 모은 뒤 잠적했다.
해당 업체는 매주 3%가 넘는 수익을 장담하며 투자자를 끌어 모았다. 일부 투자자에게는 약속한 돈을 지급하기도 하며 더 많은 투자를 유도했다.
거액의 투자금이 모이자 대표와 재무책임자는 돌연 종적을 감췄다. 투자금은 모두 암호화폐로 변경됐고 투자자 명단과 거래 내역도 사라졌다. 피해자들은 대표와 재무책임자가 암호화폐와 장부를 챙겨 잠적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번 사건으로 인한 피해액이 12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모두아크라우드는 투자자 모집과 배당금 지급을 잠정 중단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피해자 비대위 측은 대표와 재무책임자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경찰에도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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