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자사의 USD 인스티튜셔널 디지털 유동성 펀드(BUIDL)를 앱토스 블록체인으로 확장했다. 보스턴 컨설팅 그룹은 토큰화 펀드 시장이 오는 2030년까지 6000억달러(약 844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앱토스는 높은 성능과 보안을 요구하는 기관들에게 중요한 블록체인 솔루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 앱토스, 토큰화 상품을 위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블랙록의 BUIDL 펀드가 앱토스에서 활성화되면서 앱토스는 시장 내 주요 토큰화된 현실 자산을 아우르게 됐다. 현재 앱토스 블록체인에는 △블랙록의 BUIDL 펀드 △프랭클린템플턴의 온체인 미국 정부 머니 펀드(FOBXX) △온도 파이낸스의 USD 일드(USDY) 펀드 등이 통합돼 있다.
- 블랙록의 BUIDL 펀드: 2024년 3월 이더리움과 Securitize Markets의 협력으로 출시된 이 펀드는 출시 4개월 만에 자산 운용 규모가 5억 달러를 넘어서며 첫 번째 토큰화된 펀드로 자리잡았다.
- 프랭클린템플턴(Franklin Templeton)의 온체인 미국 정부 머니 펀드(FOBXX): 미국 정부 증권에 중점을 둔 이 펀드는 4억 달러 이상을 운용하며 앱토스에 도입되자마자 2000만 달러 이상의 신규 자금을 유치했다.
- 온도 파이낸스의 USD 일드(USDY): 앱토스 내 토큰화 자산의 다각화를 도모하며 상위 세 가지 자산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이들 자산은 보안과 성능, 유연성을 갖춘 앱토스의 특성을 활용해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선호하는 네트워크로 자리잡는 데 기여하고 있다.
출시된 지 2년 만에 앱토스는 레이어 1 블록체인 중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0.1초 이내의 거래 완결성(finality) △99.99%의 가동률(uptime) △타 레이어 1 네트워크 대비 100배 낮은 가스 요금 등의 장점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전통 금융의 안정성을 탈중앙화 혁신과 결합한 앱토스의 구조는 고속 거래와 기관 및 개발자들을 위한 최고의 보안을 제공한다.
앱토스는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의 새로운 표준을 정립하며 수십억 명에게 접근성과 효율성,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 최근 블록크런치(Blockcrunch) 보고서는 “앱토스는 현실 자산 토큰화 및 기관 금융 솔루션의 중추로 자리잡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영향을 위해 필요한 확장성과 보안을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