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수용 에디터]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자사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250만주 이상 매입했다.
14일(현지시각) 블랙록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관투자자 보유자산 보고서(13F-HR)를 제출하고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블랙록은 자사 비트코인 ETF인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 253만5357주를 매입했다. 이는 약 9160만달러(약 1283억원) 가치다.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는 “블랙록은 지난 3월 처음으로 IBIT 익스포저(위험 노출액)를 늘릴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IBIT는 지난 1월 미국 최초로 상장된 비트코인 ETF다.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소소밸류에 따르면 13일 IBIT의 총 순자산은 425억6000만달러(약 59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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