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업비트 D 컨퍼런스'(Upbit D Conference·UDC)가 가상자산 투자자와 전문가들의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의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세션과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UDC는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해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행사장에는 금융, 산업, 정책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특히 이석우 두나무 대표와 마이클 케이시 전 코인데스크 컨센서스 의장이 기조연설을 진행해 주목받았다.
행사장 밖에서는 △업비트 △제타체인 △카이코 등 여러 프로젝트가 마련한 체험 부스에서 대체불가능토큰(NFT)을 얻기 위한 미션들이 진행됐다. 기자는 15개의 미션 중 8개를 성공하며 NFT와 선물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프로젝트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 이번 행사는 실물 금융과의 연계 방안도 다각도로 논의됐다. 업비트 관계자는 “블록체인이 실물 금융에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실험이 계속되고 있으며, 그 가능성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UDC2024는 온라인 스트리밍과 오프라인 참가 모두에서 높은 참여도를 기록하며, 가상자산 시장의 긍정적인 전망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14일, 15:0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