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밈코인 페페(PEPE)에 이어 도그위프햇(WIF)을 상장하며 밈코인 라인업을 확대했다.
14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PEPE는 커뮤니티의 높은 수요에 따라 전날 상장됐다. 코인베이스의 최고 법무 책임자 폴 그루왈은 “오랫동안 원했던 개구리 코인을 이제 곧 만나게 될 것”이라며, 코인베이스 로드맵에 PEPE 상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PEPE 상장 이후, 코인베이스는 솔라나 기반의 밈코인 도그위프햇(WIF)도 플랫폼에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트윗에 따르면, WIF는 코인베이스 iOS 및 안드로이드 앱을 통해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사용자들은 이제 WIF를 구매, 판매, 변환, 송금, 수신 및 저장할 수 있다.
코인베이스의 이번 상장은 최근 급증한 밈코인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것이다. 시장이 활기를 띠는 가운데, 코인베이스는 다양한 코인을 제공하며 사용자 요구를 충족시키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코인베이스 상장 후 PEPE 가격이 급등한 것과 마찬가지로 WIF도 상장 소식에 가격이 급등했다.
코인마켓캡에서 WIF는 24시간 전보다 25.3% 오른 4.02 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