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자산운용사 프랭클린 템플턴이 자사의 온체인 미국 국채 머니 마켓 펀드(FOBXX) 거래를 이더리움 블록체인으로 확장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프랭클린 템플턴은 기본 네트워크로 스텔라를 사용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 이 펀드를 지원하기 위해 코인베이스의 베이스, 앱토스, 아발란체 등 여러 새로운 블록체인을 추가했다.
FOBXX는 2021년에 출시된 최초의 퍼블릭 블록체인 기반 머니 마켓 펀드로, 거래 및 소유권을 블록체인 상에서 추적한다. 현재 시가총액 4억1000만 달러로 세 번째로 큰 토큰화 머니 마켓 펀드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3월 말에 출시된 블랙록의 USD 기관 디지털 유동성 펀드(BUIDL)는 단 6주 만에 업계 선두로 올라섰으며, 현재 시가총액 5억4500만 달러에 달한다. 두 번째로 큰 펀드인 온도(Ondo)의 USD 수익(USDY) 펀드는 4억5200만 달러로 뒤를 잇고 있다.
rwa.xyz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토큰화된 국채 발행에 있어 가장 선호되는 블록체인으로, 16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처리하고 있으며, 스텔라와 솔라나가 뒤를 잇는다.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은 지난 4월 보고서에서 이더리움을 “네트워크 참여자들에게 의미 있는 분산화와 신뢰성을 제공하며, 글로벌 토큰화 자산 플랫폼의 요건을 충족할 가능성이 높은 네트워크”로 평가하며 스마트 계약 중에서도 토큰화의 혜택을 누릴 최적의 블록체인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