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암호화폐 분석가 마일스 도이처가 알트코인 시즌 도래 가능성을 시사하는 ‘환성적’인 기술적 신호에 대해 언급하며 알트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14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도이처는 최근 소셜 미디어 엑스(구 트위터)에 TOTAL3 월간 차트를 공유하며, 강력한 지지선을 형성한 모습이 알트코인 시장의 긍정적 신호임을 강조했다.
TOTAL3 지표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제외한 상위 125개 암호화폐의 시장 시가총액을 나타낸다. 과거 데이터를 보면, TOTAL3가 상승할 때 비트코인 지배력이 떨어지면 알트코인 시즌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도이처는 “TOTAL3 월간 차트. 솔직히 정말 환상적이다”라며, 알트코인 지표의 강력한 기술적 기반을 확인했다. 그러나 그는 비트코인의 지배력이 알트코인 시즌을 지연시킬 수 있는 주요 장애 요소임을 지적했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장 지배력은 61.33%로, 여전히 시장에서의 압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도이처는 “비트코인 지배력이 낮아져야 진정한 알트 시즌이 시작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 하락 없이는 알트코인 급등 어려울 수도
알트코인 시즌 인덱스는 최근 30에서 29로 떨어졌으며, 이는 시장이 알트 시즌에 진입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이 지표는 상위 50개 암호화폐 중 75%가 비트코인을 능가할 때 알트 시즌이 시작된다고 간주하는데, 현재는 상위 암호화폐 중 16개만이 비트코인을 초과하고 있다.
만약 이러한 상황이 유지된다면 비트코인은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으며, 그에 따라 대부분의 알트코인은 새로운 최고점에 도달하기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이 두 자릿수의 조정을 겪는다면 알트코인들이 크게 상승할 여지를 얻게 되어, 알트코인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암호화폐 시장이 비트코인 지배력의 감소 여부와 알트코인 지표의 추가 상승을 주시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알트코인 시즌을 준비하며 시장의 변화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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