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엔진코인(Enjin Coin)이 삼성 갤럭시S10과의 제휴 사실이 확인된 후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AMB크립토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게임에 중점을 두고 있는 엔진은 몇 주 간 소문이 확산된 후 최근 삼성과의 제휴 사실을 확인했다.
삼성과의 제휴 사실이 확인되는 과정에서 엔진코인은 가격이 빠르게 오르기 시작해, 4시간만에 90%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이후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엔진은 전날 한때 70% 이상 오르기도 했으며,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뉴욕시간 이날 오전 8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60.5% 오른 0.17달러, 시가총액 순위 43위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업계에서 엔진은 스마트폰의 성능을 게임 뿐 아니라 블록체인 및 디앱(DApp)의 영역으로 확대시키기에 가장 적절한 코인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따라 엔진은 이전부터 갤럭시 스토어를 통해 삼성과 협력 중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엔진은 또한 ERC-20 토큰과 ERC-1155 암호화폐 게임 자산을 송수신하고, 캐릭터 간 거래에도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