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0월 도매 물가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하며 생산자 수준에서 물가 상승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미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월간 0.2%, 연간 2.4% 상승했다. 이는 9월의 월간 0.1%, 연간 1.9% 상승을 웃도는 수치다.
경제 전문가들은 작년 같은 시기 인플레이션 급락에 따른 기저 효과로 물가 상승을 예상했다. 팩트셋의 예상치도 월간 0.2% 증가와 연간 2.3% 상승을 예측했다. 그러나 실제 수치는 이를 웃도는 연간 상승폭을 나타내며 도매 물가 압력이 여전히 존재함을 시사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14일, 22:4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