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에 최근 6일간 47억 달러 넘는 자금이 유입됐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가를 갱신했다.
14일(현지시간)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ETF는 5억101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6일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이번 6일 동안의 유입액은 47억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1월 출시 후 누적 순유입은 282억 달러를 넘었다.
코인데스크는 자금 유입에 대해 베이시스 트레이드의 비중이 줄어들고 있으며, 순 롱 포지션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체크메이트 분석가는 “비트코인 ETF가 수요를 주도하며 장기 보유자의 매도 물량도 흡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블룸버그의 수석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는 블랙록의 아이셰어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 거래량이 처음으로 50억 달러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뉴욕 시간 14일 오전 9시 4분 비트코인은 9만681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86% 올랐다.
이더리움 현물 ETF도 6일 연속 플러스 행진을 이어가며 전일 1억469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14일, 23:14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