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9만3000 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일부 대형 채굴업체가 비트코인 보유량을 매각해 이익을 실현했다.
크립토퀀트의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 최고치 갱신 후 일부 대형 채굴자들이 이익 실현을 위해 보유량을 줄였다. 매도 물량은 지난 한 주간 약 2000 BTC로 아직 적은 수준이나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MPI 지수는 미국 대선 당시 0.89에서 상승해 3.56까지 올랐다가 현재는 1.81로 후퇴했다. 이는 채굴자들이 거래소로 많은 코인을 보내고 있음을 나타낸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시장 가치 평가 지표들에 따르면 아직 고평가 상태는 아니다. MVRV 비율 등 평가 지표들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목표로 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미국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코인베이스 비트코인 가격 프리미엄이 플러스로 전환됐다. 또한, 테더(USDT)의 시가총액 증가가 새로운 자본 유입을 시사하며, 시장 유동성이 개선되고 있다.
뉴욕 시간 14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8만9049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3.12%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전일 9만3434.36 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후 후퇴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15일, 00:3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