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8개 주가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위원들을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은 SEC와 게리 겐슬러 위원장이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를 통해 정부 권한을 남용했다고 주장한다.
소송은 14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 기자 엘리노어 테렛을 통해 엑스에서 공개됐다. 소송에 서명한 18개 주는 모두 공화당 주지사와 법무장관이 이끄는 주로, 텍사스 주를 포함하고 있다. 이들은 SEC의 규제 시행이 주 정부의 경제 규제 권한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SEC가 법률적 근거 없이 권한을 행사해 각 주의 권한을 침해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SEC의 변화를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게리 겐슬러 위원장을 취임 첫날 해임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15일, 05:4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