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거래량 기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OKEx가 암호화폐 트론(Tron)의 고객 대 고객(C2C)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OKEx의 C2C 거래 플랫폼은 이용자가 직접 디지털 자산을 교환할 수 있게 해, P2p(Peer-to-Peer) 모델과 유사하다.
OKEx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이번에 추가한 두 암호화폐를 영국 파운드, 중국 인민폐, 베트남 동, 러시아 루블, 태국 바트 등 5개 일반 통화로 매매를 할 수 있게 됐다.
새로 추가된 트론은 이미 상장된 비트코인, 스테이블 코인 테더,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과 함께 OKEx 플랫폼에서 거래를 제공한다.
한편 OKEx는 지난달 25일부터 NEO, 큐텀(QTUM), 익스체인지 유니온(XUC) 등 세개의 암호화폐를 기존 거래 목록에서 제외시켰다.
OKEx는 또한 최근 비트코인SV, 큐텀(QTUM), 대시(DASH), NEO 등 네가지 암호화폐와 비트코인 또는 테더(USDT)의 마진거래를 3배 레버리지 옵션으로 제공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