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미나 프로토콜(MinaProtocol, MINA)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DEX) 디노 덱스(DinoDEX)가 공식 출시를 예고했다. 디노덱스(DinoDEX)는 사용자 프라이버시 보호와 확장성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토큰 스왑과 유동성 풀 제공, 스테이킹 등 다양한 디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디노덱스(DinoDEX)는 미나 프로토콜의 제로 지식 증명(zk-SNARK) 기술과 프로토 킷(ProtoKit)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이를 통해 거래 검증 시 사용자 정보를 노출하지 않으면서 높은 보안을 제공한다.
또한, 확장성을 중심으로 설계되어 미나 프로토콜 생태계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 특히 크로스체인 상호작용은 디노덱스의 핵심 강점 중 하나로, 리레이어(relayer) 메커니즘을 통해 다양한 토큰 간 안전하고 효율적인 거래를 지원한다.
# 디노덱스, 기존 DEX 플랫폼에 유저 친화적 기능 도입… “새로운 DEX 기준 만든다”
디노덱스는 기존 DEX 플랫폼의 기본 기능을 포함하면서도 △프라이버시 보호 △슬리피지 방지 △LP 스테이킹 및 잠금 메커니즘 등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 자동화 시장 조성자(AMM): 디노덱스는 AMM 메커니즘을 통해 빠르고 효율적인 토큰 스왑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유동성 풀에 기여하고, 거래 수수료의 일부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 슬리피지 보호: 사용자가 최소 수익 조건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해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도 안전한 거래를 지원한다.
- LP 토큰 스테이킹 및 보상: LP(유동성제공자) 토큰을 잠금으로써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거래 수수료 외에도 디노덱스의 다양한 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 LP 잠금 메커니즘: LP 토큰을 사전에 설정된 기간 동안 잠금으로써 사기와 러그 풀(rug pull) 위험을 최소화해 신뢰를 높인다.
- 안전한 크로스체인 거래: 미나 프로토콜의 zk-SNARK(제로지식증명) 기술을 활용해 거래 무결성을 유지하며, 다양한 토큰과의 상호작용을 지원한다.
디노덱스는 11월 미나 테스트넷에서 플랫폼을 론칭한 후 스왑, 유동성 풀, 스테이킹 등 주요 기능을 도입하고 있다. 이어 신규 사용자 온보딩을 위한 베타 테스트와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12월에는 보안 감사를 완료한 후 미나프로토콜 메인넷에서 디노덱스를 정식1 출시하고, 생태계 파트너와 협력해 유동성 풀을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디노덱스는 “사용자에게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모두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며 “디파이 플랫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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