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수용 에디터] 블루칩 대체불가능토큰(NFT) 크립토펑크의 바닥가(최저 거래가)가 10만달러(약 1억4000만원)를 넘어섰다.
15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는 “크립토펑크 바닥가가 지난 6월 이후 처음으로 10만달러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크립토펑크 거래량도 크게 늘었다. NFT 정보 플랫폼 크립토슬램에 따르면 지난 7일 동안 이 NFT 프로젝트 거래량은 730% 폭등했다.
디크립트는 “크립토펑크 생태계에 신규 참여자가 진입하면서 거래량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근거로는 이더리움 블록 탐색기 이더스캔의 온체인 데이터에서 크립토펑크 고유 소유자 수가 사상 최고치인 3793명을 기록했다는 점을 들었다.
전체 NFT 시장도 오름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NFT 시장 거래량은 직전 주 대비 95% 증가한 1억6300만달러(약 2277억원)에 달했다. 이에 대해 디크립트는 “지난주 가상자산 시장 전반이 상승세를 보이며 NFT 투자도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크립토펑크는 2017년 이더리움에서 무료로 배포된 대표적인 초기 NFT 컬렉션 중 하나다. 2021년 11월에는 바닥가가 40만달러(약 5억6000만원)을 넘기기도 했다. 세계적인 힙합스타 제이지 등 유명 인사가 소셜미디어 프로필 사진으로 크립토펑크를 사용하며 더욱 유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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