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가 암호화폐 금융 플랫폼 블로핀(BloFin) 데이터를 인용, “비트코인 옵션 시장에서 미래 가격을 예측하는 지표인 암시적 확률 분포가 좌측으로 이동했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현재보다 하락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블로핀 옵션 트레이딩 및 리서치 헤드 그리핀 아르던(Griffin Ardern)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나스닥 티커:MSTR), 코인베이스, 데리비트의 BTC 옵션에서 다양한 만기의 암시적 확률 분포가 좌측으로 크게 이동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트레이더들이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의 가격이 여전히 고점에 있다고 평가하며, 추가적인 가격 조정 가능성을 암시적으로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매체는 “연방준비제도(Fed) 관계자들의 매파적 발언도 암시적 확률 분포가 보여주는 가격 조정 가능성을 뒷받침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