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본사를 둔 AI 교육 기술 기업 지니어스 그룹이 자산의 90%를 비트코인에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자사 주가가 한때 150% 상승했다.
지니어스 그룹은 비트코인의 최근 가격 상승에 따라 재무 자산의 중심을 비트코인으로 이동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1억 2,0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구매해 장기 보유할 계획이다.
톰 파워 이사는 “비트코인을 미래 기술의 주된 가치 저장 수단으로 보고 있다”며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사례를 따라 공공 기업이 비트코인을 주요 재무 자산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발표 후 지니어스 그룹의 주가는 뉴욕증권거래소에서 85% 상승해 1.05달러로 마감했다. 장중 최고치는 1.49달러였다. 이는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이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지니어스 그룹은 비트코인 결제 옵션 도입과 블록체인 기술 관련 교육 자료 제공을 계획하고 있다. 로저 해밀턴 CEO는 “비트코인은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블록체인 기반 기술 채택이 목표”라고 밝혔다.
지니어스 그룹의 비트코인 전략이 성공할지는 지켜봐야 하지만, 이 회사는 교육 기술과 비트코인의 교차점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15일, 10:0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