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2.00포인트(0.08%) 내린 2416.86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2400선이 무너졌으나, 오후 들어 2차전지 관련주가 상승하며 2400선을 지켰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8억원과 28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03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은 상승했으나, LG에너지솔루션 등은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87포인트(2.97%) 급락한 689.65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30억원과 1359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개인은 2120억원을 순매도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보조금 폐지 가능성과 금리 인하 속도 조절 언급이 이차전지주에 부담을 주었다고 설명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정책 영향과 파월 의장의 매파적 대응이 2차전지주 낙폭을 확대시켰다고 분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3원 내린 1398.8원에 마감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15일, 16:0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