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페페(PEPE)가 코인베이스(Coinbase) 상장 소식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인 0.000025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시장 전반의 조정으로 24시간 동안 8% 하락하며 현재 0.0000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밈코인에 대한 강세 심리가 여전히 견고해 추가 상승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조정 후 반등을 기대하며 다시 한 번 최고가를 노릴 준비를 하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개구리 이모티콘을 사용해 상장을 공식화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동시에 로빈후드(Robinhood)도 페페를 상장하며, 하루 만에 0.000025달러라는 기록적인 가격에 도달하도록 도왔다.
하지만 이후 17% 하락해 현재 0.000021달러에 머물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여전히 긍정적인 움직임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페페의 강세 심리를 뒷받침하는 지표로 엘더-레이 지수가 주목받고 있다. 현재 지수는 0.000011로, 어제 최고치였던 0.000018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여전히 긍정적인 값을 유지 중이다. 엘더-레이 지수는 매수와 매도 압력을 측정하며, 양수 값은 시장의 매수세가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산티멘트(Santiment)의 데이터에 따르면 페페의 펀딩 비율은 현재 0.013%로, 이는 선물 시장에서 롱 포지션에 대한 선호가 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페페는 코인베이스와 로빈후드 상장 효과를 기반으로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보여주었으며, 조정 국면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기대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