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지스타가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수험생들과 게임 팬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11월 14일부터 나흘간 이어지는 행사에 많은 관객이 몰렸다.
행사는 △일반 게이머들을 위한 B2C관 △기업체를 위한 B2B관으로 구성됐다. B2C관에서는 대형 게임사들의 부스가 특히 눈길을 끌었다. 블록미디어는 현장에서 다양한 신작 게임들을 살펴봤다.
넥슨은 이번 지스타에서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선보이며 포트폴리오 확장의 의지를 나타냈다. MOBA 배틀로얄 장르의 ‘슈퍼바이브’와 액션 RPG ‘프로젝트 오버킬’, 하드코어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주목받았다. 넥슨 부스는 체험을 위해 긴 줄이 이어질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넷마블은 글로벌 IP ‘왕좌의 게임’을 활용한 ‘킹스로드’로 관람객의 관심을 모았다. 오픈 월드 액션 RPG로 개발 중인 킹스로드는 2025년 출시 예정이다. 넷마블은 모바일 환경에서의 원활한 플레이를 위해 세부적인 조작 방식을 개선하고 있다. △풀 수동 전투 △카메라 전환 △타겟팅 등이 특징이다.
펄어비스는 기대작 ‘붉은사막’을 중심으로 부스를 운영했다. 고퀄리티 그래픽과 방대한 콘텐츠는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이후 새로운 장르로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다. 애니메이션 그래픽의 ‘하이파이 러시’, 생활 시뮬레이션 ‘인조이’, 전략 슈팅 게임 ‘프로젝트 아크’가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크래프톤은 기존 IP 의존도를 낮추고 새로운 콘텐츠를 강조했다.
올해 지스타는 한국 게임사들이 다양한 장르와 전략을 통해 시장 확장에 나서고 있음을 보여줬다. 현장에서 느낀 열기와 관람객들의 관심은 한국 게임 산업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16일, 11:5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