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효율성기구 수장으로 임명돼, 자신이 운영했던 기업들의 비용 절감 전략을 정부 기구에 적용할 계획이다. 뉴욕타임스(NYT)는 16일(현지 시간) 관련 보도를 전했다.
머스크는 테슬라, 스페이스X, 트위터(현 엑스)에서 철저한 비용 절감을 강조해왔다. 그는 특히 트위터 인수 후 마라톤 회의를 통해 불필요한 지출을 삭감하고, 고위 임원들의 특권을 없애며 고효율 운영을 추구했다. 이러한 전략이 정부 차원에서도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머스크는 연방 정부 예산을 과감히 절감하고 400개 이상의 정부 기관을 99개로 축소할 계획을 세운다. 그는 기존 항공우주산업의 관행을 벗어나 자체 생산 방식으로 비용을 절감한 경험이 있다. 머스크의 극단적인 비용 절감 방안이 정부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17일, 10:0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