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인이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발표한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비트코인을 “자유의 통화”라고 지칭하며 암호화폐에 대한 강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케네디는 비트코인을 통화 인플레이션에 대한 강력한 헤지 수단으로 칭하며 대부분의 재산을 비트코인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비트코인의 열렬한 지지자다. 1년 전 비트코인 콘퍼런스 참석 후 대부분의 재산을 비트코인에 투자했다”고 말했다.
케네디는 오래전부터 비트코인을 옹호해왔으며 이를 △탈중앙화 △공급 제한 △중립적인 통화로 강조해왔다. 그는 2023년 7월 자신의 자녀 7명 모두를 위해 비트코인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비트코인 콘퍼런스 직후 큰 수표를 받았고, 내 말에 책임을 지겠다”며 자녀당 두 개씩 총 14개의 비트코인을 구입했다고 말했다.
2024년 4월 케네디는 미국의 재정 예산을 블록체인에 올려 △투명성 △정부 책임성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비트코인 2024 행사에서는 대통령 당선 시 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을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에 이전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필연적이다. 우리는 비트코인을 준비금으로 활용하는 국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케네디의 비트코인 지지 메시지는 미국의 부채와 통화 인플레이션 문제 속에서 더욱 강렬하게 다가오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18일, 07:1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