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슬라보미르 멘첸 후보가 비트코인 준비금을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X(구 트위터)에서 “폴란드에 비트코인 준비금을 만들겠느냐? 물론이다”라고 트윗하며 공약을 명확히 밝혔다. 현재 그는 약 300만 달러 상당인 33.7 BTC를 보유 중이다.
멘첸 후보는 비트코인의 희소성과 가치를 강조하며, 비트코인 준비금이 폴란드 경제를 강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엘살바도르와 스위스의 사례를 언급하며 비트코인이 경제 변동성을 줄이고 미래 금융 시스템을 강화할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멘첸의 공약은 비트코인 지지를 선언한 미국 대통령 당선자 도널드 트럼프와 유사한 전략으로 보인다. 멘첸은 트럼프의 사례를 따라 폴란드에서도 비트코인을 경제 안정화 도구로 활용하고자 한다. 폴란드가 이 공약을 실현한다면, 경제 다각화와 안정성을 도모하며 글로벌 디지털 자산 트렌드에 발맞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18일, 09:28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