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웨어(StarkWare)의 CEO 엘리 벤 사손(Eli Ben Sasson)이 스타크넷(Starknet)의 트랜잭션 처리 속도를 4배로 늘리고, 수수료를 5배 줄이는 성능 개선 계획을 밝혔다. 이 계획은 지난 주 방콕에서 열린 데브콘 2024(DevCon 2024)에서 발표됐다.
벤 사손은 “TPS 개선은 카이로(Cairo) 언어의 컴파일 및 실행 속도 향상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타크넷은 이를 통해 TPS 1000 이상을 달성하고, 현재 800~1050 TPS를 기록 중인 솔라나(Solana)와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3개월 내에 스타크넷의 TPS가 1000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벤 사손은 현재 평균 0.002 달러의 저렴한 수수료를 더 낮춰, 이더리움 레이어 2 중 가장 저렴한 네트워크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10월 29일 기준으로 △평균 129 TPS △최대 857 TPS를 기록한 스타크넷의 성능 개선이 주목받고 있다.
벤 사손은 OP_CAT 개선 제안을 통해 비트코인 네이티브 결제를 가능하게 할 계획을 밝혔다. 이를 통해 스타크넷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모두 지원하는 최초의 레이어 2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OP_CAT 업그레이드는 향후 12개월 내에 시행될 예정이다. 현재 스타크넷은 옵티미즘(Optimism)과 함께 저비용 레이어 2로 주목받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18일, 13:1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