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코스피가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과 새로운 밸류업 펀드 출시로 인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2.21포인트(2.16%) 올라 2469.07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55억원, 29억원을 매수했으나, 외국인은 756억원을 매도했다. 삼성전자는 5.98% 상승하며 5만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LG에너지솔루션(3.37%), 현대차(5.34%), 기아(5.57%), 셀트리온(4.35%) 등이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3.65% 하락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신한지주도 약세를 보였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증시는 삼성전자 주가 상승, 밸류업 펀드 출시, 강달러 안정화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4.13포인트(0.60%) 오른 689.55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70억원, 808억원을 매도했으나, 개인은 1582억원을 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HLB는 25.36% 급등했으며, 에코프로비엠(2.41%)과 에코프로(3.52%)도 상승했다. 반면 알테오젠은 6.86% 하락했고, 리가켐바이오(-5.67%), 휴젤(-2.72%) 등이 내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6원 내린 1395.2원에 마감됐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18일, 16:22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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