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뉴욕 증시 개장 전 테슬라 주가가 8% 급등하면서 나스닥 선물 상승을 견인했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자율주행차 규제 완화 논의 소식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지난주 다우지수는 1.2%, S&P 500 지수는 2.1%, 나스닥 종합지수는 3.2% 하락하며 약세 마감했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금리 전망에 대한 우려가 투자 심리에 부담을 주고 있다. 연준 의장 제롬 파월은 “서둘러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른 매도세가 이어졌다.
이번 주 엔비디아 실적 발표와 블랙웰 AI 칩 수요 전망이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블랙웰 칩의 과열 문제 보고로 엔비디아 주가는 2% 하락했다. 이 외에도 팔로알토 네트웍스, 월마트, 타깃, 로스 등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다우존스 선물은 0.10% 하락, 나스닥 선물은 0.38%, S&P 500 선물은 0.11% 상승했다. 미 달러지수는 106.74로 0.05% 상승,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4.479%로 3.5bp 상승, WTI 선물은 배럴당 67.37달러로 0.51% 상승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18일, 21:5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