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18일 뉴욕 증시 개장 전 다시 9만 달러 아래로 밀렸다. 비트코인은 새벽 일시적으로 9만2000 달러를 회복했으나 모멘텀을 이어가지 못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계속된 주춤세를 보였지만 솔라나와 XRP 등 알트코인들이 상대적으로 좋은 성적을 내며 전체 시장 분위기를 지지했다. 솔라나는 이날 새벽 250 달러까지 접근하며 사상 최고가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암호화폐 펀드는 지난주 20억 달러 넘게 자금을 유입했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으로 주 후반 자금 유출이 있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로의 자금 흐름이 이번 주 다시 플러스로 전환될 지 주목된다.
단기적으로는 조정 위험이 커지고 있지만, 비트코인 등의 장기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은 3조400억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24% 감소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8.9%, 이더리움은 12.2%로 집계됐다. 암호화폐 시장의 공포와 탐욕 지수는 82로 극도의 탐욕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은 13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후 1.14% 하락해 8만9839 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3058 달러로 1.84% 후퇴했다. 상위 10개 알트코인 중에서는 솔라나와 XRP, 트론이 상승했으나 BNB와 도지코인은 하락했다. 카르다노는 보합세를 보였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18일, 22:2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