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XLM)가 오랜 정체기를 벗어나 강력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8일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이 스텔라 네트워크로 전환을 발표한 이후, XLM의 가격이 단기간에 급등해 2022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XLM은 지난주 128% 상승해 0.24달러에 도달하며, 암호화폐 시장 상위 20위권에 재진입했다. 이는 2022년 8월 이후 처음으로 도달한 가격 수준이다. 또한, XLM의 24시간 거래량은 19억 4000만 달러로 2024년 강세장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XLM이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으며, 단기적으로 0.3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롱 포지션이 전체의 65%를 차지해 매도 공세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는 분석도 있다. 특히, 과거 강세장에서 XLM을 보유한 투자자들이 현재 상승세를 이용해 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프랭클린 템플턴은 스텔라 네트워크에서 RWA 토큰 ‘벤지(BENJI)’를 소수의 인증된 투자자들에게 발행했다. 이 펀드는 이전에 앱토스(Aptos) 네트워크에서 시작해 스텔라와 이더리움 네트워크로 확장했다.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스텔라의 이번 상승은 기관 네트워크 구축과 실물 자산 토큰화 실험이라는 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XLM의 강세가 지속된다면, 스텔라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새로운 중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18일, 23:14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